영진전문대학 경영계열이 명실공히 금융업계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메카로 자리를 잡게 됐다.
이 대학 경영계열은 지난해 대구백화점과 취업을 보장하는 ‘주문식 교육’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AXA손해보험(주), 교보생명보험(주) 대구고객만족센터와 잇따라 주문식 교육 협약을 맺고 2013학년도부터 마케팅/컨택관리전공 내에 취업이 보장되는 금융마케팅반을 운영해 금융서비스 전문가를 양성한다. 여기에 더해 최근 동부화재(주)와도 이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금융실무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보생명, AXA손해보험과의 협약으로 개설되는 금융마케팅반은 30명을 편성해 보험, 증권 등 금융기관의 금융마케터를 양성한다.
금융실무반과 금융마케팅반은 1학년 1학기에는 마케팅원론, 회계원리, 경제학원론, 비즈니스 매너, 경영학원론 등의 경영 공통과목을 교육하며, 2학기부터는 전공별로 심화과정을 학습하며 금융실무반은 경영전략, 기업회계실무, 펀드투자론, 보험실무, 재무관리, 경영분석론, 관리회계실무, 금융실무, 재테크전략, 등을, 금융마케팅반은 컨택관리기초, 소비자상담실무, 유통관리실무, 데이터베이스마케팅, 소비자행동론, 재테크전략, 컨택관리실무, 인터넷마케팅 등으로 세부화된 내용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영진전문대학 경영계열은 이 협약반 개설과 관련해 2013학년도 신입생으로 입학하는 학생들 가운데 1학기를 마치는 시점에 협약반 인원을 선발, 반을 편성한다.
백성곤 계열부장은“대기업 금융기관과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무 감각과 전문성을 높인 우수한 인재를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업체에겐 준비된 인재를 공급하고, 우리 계열은 우수한 취업처를 확보할 수 있는 만큼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학 경영계열은 올 졸업예정자 중 AXA손해보험에 12명이 취업하는 등 주문식 협약으로 올해 20여 명 이상이 삼성화재, 삼성생명, 메리츠화재, KDB생명, 현대해상, 교보생명, LIG손해보험 등과 같은 대기업 금융기관에 취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