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7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총 24일동안 영업이 정지된다. 따라서 이 기간동안 LG유플러스는 신규가입자를 모집할 수 없다. LG유플러스의 이번 영업정지는 단말기 보조금 과다지급으로 시장의 불공정행위를 촉발한데 대해 규제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린 제재조치에 따른 것이다. LG유플러스의 영업정지가 끝나면 이달 31일부터 2월 21일까지 SK텔레콤이 22일동안 영업을 못하게 되고, 그 다음으로 KT가 2월 22~3월 13일까지 20일간 영업을 하지 못한다. 이통3사는 영업정지 기간동안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신규가입자 모집은 물론 번호이동을 통한 신규가입자도 받을 수 없다. 단, 기존 가입자의 휴대폰 기기변경이나 요금제 변경은 해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TV(IPTV)나 초고속인터넷 가입 등 유선상품에 대한 영업은 정상적으로 할 수 있다. 이통3사는 영업정지 기간에 영업망을 재정비하고 출혈경쟁을 자제하는 등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신규 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하거나 각종 생활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새로운 상품·서비스 개발에 집중해 서비스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통3사의 영업정지 처분으로 인해 새해를 맞이하거나 설날, 졸업, 입학을 맞아 휴대폰을 개통하려고 했던 소비자들이 다소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이통사들이 이번 영업정지로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04년 영업정지시에도 이통3사의 수익이 개선됐다"며 "이번 영업정지로 2013년 1분기 마케팅 비용이 감소하면서 수익이 증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정지 기간동안 신규가입과 번호이동은 불가능하지만 자사 가입자의 기기변경을 통한 롱텀에볼루션(LTE)으로 전환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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