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 아이돌봄지원사업(단장 백경임)이 여성가족부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전국 189개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2012년 사업실적 및 사업운영, 관리 등 전반적인 사항과 우수운영사례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포함한 44개 기관이 A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정부가 지난 2007년부터 부모의 야근, 입원, 출장을 하는 경우 전문 돌보미 선생님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돌보미의 집에서 서비스를 제공해 가정의 육아 및 양육부담을 덜어 주고자 시행됐다. 돌보미 선생님은 양육경험이 있는 보육교사 등을 대상으로 채용하며, 양성교육과 현장실습, 보수교육 등을 수료해야 활동이 가능하다. 지난 2008년 4월부터 경주시 사업을 위탁운영 중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1년 경북 거점기관으로 지정돼 경상북도 내 23개 서비스제공기관의 업무와 아이돌보미의 활동 현황 파악, 관리 지원을 겸하고 있다.
특히 경주시 79명의 돌보미 가운데 손명숙(경주시 아이돌보미 2기)씨는 전국 1만2천여 명의 아이돌보미 중 16명에게 주어지는 우수돌보미로 선정, 우수기관 및 종사자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