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수성) Wee센터가 최근 지역의 중학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상담은 또래관계에서 겪는 불편감을 해소하고 주의력 및 집중력을 향상하기 위해 각 주제별로 2주 동안 진행됐다. 특히 Wee센터와 협약을 맺고 있는 ‘경북뇌교육협회’와 ‘경주예술심리연구소’에서 2회씩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의 자신감 향상 및 대처방법 습득에 효과를 더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A학생은 “친구를 사귀는 게 어렵게만 느껴졌고 자신이 없었는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참여했던 처음 보는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었고 방학을 알차게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Wee센터 관계자는 최근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또래관계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또래관계의 어려움으로 인해 센터에 방문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이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