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30일 나로호 발사 성공에 대해 "대한민국이 과학위성을 위성궤도에 올리면서 우주강국의 꿈을 실현하는 첫발을 떼는 역사적인 순간을 새누리당은 온 국민과 함께 환영하고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나로호 발사 성공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함께 이룬 쾌거이자 국민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는 역사적 사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나로호가 우주에 이르기까지 꼬박 10년이 걸렸다.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불굴의 정신으로 도전한 끝에 마침내 오늘 성공의 역사를 쓰게 됐다"며 "그동안 부족한 예산과 연구 인력에도 불구하고 집념과 열정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한 과학인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평가했다. 이 대변인은 "나로호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가 얻을 경제적 효과는 최소 1조800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며 "대한민국은 이제 인공위성 자립기술을 바탕으로 자력으로 위성을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등 선진 우주기술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따. 그는 "자국에서 자력으로 위성을 발사한 나라에 주어지는 '우주클럽'에 세계 11번째로 진입하게 된 대한민국의 기술력은 이제 세계 각국이 인정할 것"이라며 "오늘의 성공과 그동안의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형 발사체 개발과 고해상도 실용위성·소형위성 개발 계획도 차질 없이 진행되길 바란다. 새누리당은 모든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