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제 26대 대한태권도 협회장에 당선됐다.
국회행정안전위원장인 3선의 김태환 의원은 5일 11시,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KTA 대의원총회에서 협회장에 당선됐다.
재적 대의원 2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김태환의원은 과반인 12표를 얻어 8표를 획득한 임윤택 후보를 제치고 차기협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의원은 투표전 정견발표 시간에서“분열된 태권도계를 하나로 묶고, 태권도의 올림픽 영국종목 선정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하고,“태권도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연습장등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한태권도협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김의원은 2017년 1월까지 협회를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