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계층간 소득 격차 심화로 가정의 기능 약화 등이 초래하는 사회통합 위기에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취약 계층 학생이 밀집된 학교를‘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로 지정해 교육의 형평성 제고에 박차 한다.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는 기초생활수급자녀가 34명 이상인 저소득층 밀집학교에 교육복지사를 배치하고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보건?복지, 운영?관리 등 5개 영역의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정-학교-지역사회를 연계한 통합 지원체제 구축으로 실질적인 교육복지를 실현 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총 70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본예산에 전액 확보해 15개 지역, 89개 사업학교에 학교당 평균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신학기부터 사업이 정상 운영되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정옥 체육건강과 사무관은 "앞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비롯한 관련 교육복지 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소외계층 자녀의 능력을 계발하고 성장 잠재력을 촉진시킴으로써 올바른 학교생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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