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취임하는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아버지 고 박정희 대통령의 경주 사랑이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1960년대 헐벗은 우리강토를 안타까워하며 식수한 나무로 인해 산림이 소생됐다는 일화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962년 10월 22일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박정희는 전국 시장군수산림기술자 경주대회를 격려한 뒤 외동읍 냉천리 사방현장을 살피다가 붉게 헐벗은 강토를 소생시키려는 웅지의 깃발로 ‘히말야시타’ 한 그루를 이곳 새터마을 어귀에 심었다. 이후 경주대회가 기폭제가 돼 외동지구 특수사방을 시작으로 산림녹화의 대역사가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이로 인해 마침내 산하는 푸르름을 되찾고 우리네 가난한 마음과 삶 또한 푸르게 단장됐으니, 이 나무가 바로 국토녹화의 성공을 싹틔운 씨앗 이었다.고 냉천 박정희대통령식수기념비는 적고 있다. 특히 사진으로 남겨진 사방현장에서의 ‘은행나무’ 묘목을 직접 삽으로 심고 세수 대야로 물을 주던 그 나무는 “현재 어디 있을까”라고 사람들은 말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 경주발전계획에서 “신라고도는 웅대, 찬란, 정교, 활달, 진취, 여유, 우아, 유현의 감이 살아날 수 있도록 재개발할 것이다”고 밝혔다. 경주관광종합개발계획을 주도한 박 대통령은 경주에서 많은 기념식수를 남겼다. 구 시청 맞은편에는 경주관광개발공사가 자리하고 있었는데 대통령 뜻에 따라 개발 사업이 본격화 됐으며 박 대통령은 직접 방문해 보고도 받고 지시를 했다. 공사 정문에 나무 한그루가 심어졌으나 지금은 예전 건물과 표지석은 간데없고 말끔히 단장된 대릉원 담 한켠에 나무만 우뚝 서 있다. 또한 보문단지는 포항의 철강, 울산의 공업단지를 배후에 두고 바이어들이 와서 안락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양지를 염두에 두고 보문호를 중점으로 개발구상을 직접 그려 가면서 지시했다고 한다. 지난 1977년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은 영애 박근혜, 박근령과 함께 보문단지를 둘러보고 배도 타고 육부촌과 경주관광개발공사 뜨락에 주목과 금송을 기념식수 했다. 아쉽게도 고사돼 지금은 향나무와 목련으로 심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히말야시타가 심어진 냉천리에도 아주 큰 나무가 있었는데 박정희대통령 서거 때 그만 죽어버렸다는 마을 사람의 얘기가 전해지듯이 “보문단지의 두 나무도 그래서 죽었을까”며 “사람은 배신을 하고 나무는 죽음으로 충성을 한다”고 시민들은 말한다. 특히 1978년경 새마을운동 사업의 일환으로 농어촌주택개량사업이 전국적으로 한창이었다. 이때 보문단지 조성과 더불어 관문인 북군동에는 농어촌 주택개량사업이 대대적으로 벌어졌다. 그 후 홍보마을로 지정돼 전국에서 견학을 줄지어 왔으며 박 대통령도 방문해 느티나무 4그루를 심었다. 마을어귀 벚나무와 느티나무 은행나무가 잘 어울려 지금은 최고의 음식점 단지가 형성된 곳이다. 이처럼 고 박 대통령의 못 다한 경주사랑이 간절히 이어져 가길 기원하는 경주시장을 비롯한 시민들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에 즈음해 중단된 사업의 재추진과 역사문화도시 경주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고심하고 있으며 경주시민들도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다. 박형기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