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261회 임시회 기간 중인 18일부터 19일까지 특수학교 건립지역인 경산을 비롯해 경주의 글로벌예절체험관과 울진의 원자력 마이스터고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현지방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방문은 당면한 주요사업의 추진상황과 운영실태를 파악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현지방문 첫 번째로 방문한 가칭 ‘경산특수학교’에서는 관계자들로부터 공사 진척상황을 보고받고 교명 선정을 비롯해 특수교육대상자의 선정배치계획, 교직원채용 등 개교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두 번째 방문지인 경주의 글로벌예절체험관에서는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예방이나 학교폭력 예방도 올바른 인성과 도덕성에서 비롯되는 만큼 식사예절을 뿐만 아니라 어른에 대한 예절, 친구사이의 예절도 함께 가르쳐 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당부했으며, 올해부터 원자력 마이스트고로 다시 태어나는 평해공고에서는 교직원들에게 창의와 인성을 겸비한 최고의 원자력 기술인재를 육성시켜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김수용 위원장(영천)은 "우리 사회를 학벌위주에서 능력위주로 바꿔나가겠다는 박근혜 정부의 교육철학이 교육현장에서 살아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키워줄 것"을 당부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