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4월1일 창립 15주년을 맞이해, 3월20일부터 4월24일까지 총 5주간 주요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통큰 창립 15주년 행사'를 전점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창립 15주년 행사는 롯데마트 상품기획자들이 6개월 전부터 준비해 한 달간 총 3000여개 상품, 1000억원 가량의 물량을 할인 판매하며, 평소 전단 행사보다 3배 가량 큰 규모로 진행된다. 창립 행사 1탄으로,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 '1+1 밥솥', 반값 스트레치 진, 80만원대 돌침대 등을 선보인다. 우선 롯데마트는 압력 밥솥 전문 제조업체인 풍년과 공동 기획해 잡곡 등 단단한 곡물의 취사가 용이한 압력 밥솥을 파격가에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압력 밥솥이 전기 밥솥에 비해 취사가 용이하고, 전기 대신 가스를 사용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반면 보온 유지가 어려운 단점을 고려해, 전기 밥솥을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풍년 압력 밥솥'(6인용)을 6만9000원에 판매하며, 해당 상품 구매시 '풍년 전기 밥솥'(6인용)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 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여성들이 즐겨 찾는 청바지인 제깅스를 저렴하게 선보인다. 제깅스는 레깅스처럼 몸에 딱 붙으면서 소재는 데님을 소재로 한 청바지로, 몸에 꽉 조여 피로감을 주는 스키니 진의 단점을 보완해 착용감이 좋고 바디라인도 살려줘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롯데마트는 제깅스 형태의 '울트라 스트레치 진'을 기획해 시중가 대비 반값 수준인 1만9800원에 선보인다. 특별 이벤트도 마련해,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을 통해 롯데마트와 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해당 상품의 활동성과 신축성을 보여주는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3000원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잠실점, 중계점 등 70개 점포에서 부모님들의 건강을 지켜줄 효도 상품으로 '장수 돌침대'와 공동 기획을 통해 '80만원 대 돌침대'를 선보인다. 대표 품목으로 '장수촌 맥반석 침대'(퀸사이즈/178*226*90cm)를 98만원에 판매하며, 롯데카드, KB국민 카드로 결제할 경우 10%를 추가 할인해 88만20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창립 1단계 행사 기간 동안 제철 먹거리 및 생활용품 등 주요 생필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한판 딸기'(950g/1박스)를 250톤 가량 준비해 시세보다 20% 가량 저렴한 6500원에, 고객이 한 봉지에 담을 수 있는 만큼 가득 담아 판매하는 '캘리포니아 고당도 오렌지'(4kg내외)를 시세보다 25% 가량 저렴한 1만원에 판매한다. 또 아모레퍼시픽, 존슨&존슨 등 인기 브랜드의 주요 생활용품인 '퍼실 액체세제', '옥시크린 표백제', '려 샴푸' 등 50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불황에 맞춰 대표 인기 생필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20일부터 27일까지 롯데카드, KB국민카드로 행사 상품을 7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당의 '계란'(30입)을 증정한다. 또 1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1만원에 상당하는 '농심 신라면'(5입), '농심 너구리'(5입), '농심 올리브 짜파게티'(5입) 총 3종을 증정한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한 달간 진행하는 창립행사를 통해 차별화된 콘셉트의 상품과 파격적인 수준의 가격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많은 상품보다는 주요 생필품에 초점을 맞춰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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