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모터쇼는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열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10만2431㎡(약 3만985평) 규모에 총 13개국, 331개 업체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With nature, for the people)'라는 주제의 2013서울모터쇼는 국내 완성차·부품업체 등 228개, 해외 103개 등 총 13개국 331개 업체가 참가한다. 전시면적도 예년보다 두배에 달하는 10만2431㎡(약 3만985평)를 확보했다. 이는 축구장 15개에 맞먹는 크기다. 서울모터쇼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는 킨텍스의 제2전시장까지 활용해 만성적인 공간부족 문제를 해소했다"며 "규모가 예년의 두 배에 달할 만큼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모터소에는 승용차와 상용차는 물론 이륜차, 연료전지, 타이어, 부품, 자전거 등이 다채롭게 전시된다. 특히 이번 모터쇼의 주제에 걸맞은 전기차, 하이브리드, 연료전지차 등 친환경 그린카 34대가 전시된다. 또한 자동차 기술의 미래를 보여주는 컨셉트카도 총 15대가 전시된다. ◇콘셉트카 돋보이는 국내차 전시장 현대차는 모든 참가 업체 가운데 가장 큰 6800㎡규모의 부스를 제2 전시관에 마련, 승용ㆍ상용차 총 38대를 전시한다. 월드 프리미어인 럭셔리스포츠쿠페 콘셉트카 ‘HND-9’, 대형트럭 트라고 후속 모델을 비롯해 아반떼 쿠페, 그리고 투싼ix 수소연료 전지차ㆍ아반떼(MD) 전기차ㆍ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를 선보인다. 에쿠스 by 에르메스ㆍi40 아트카ㆍi20 월드랠리카, 제네시스 쿠페 레이싱카 등도 공개한다. 기아차는 제1전시관 4000㎡의 전시공간에서 완성차와 친환경차 등 27대의 승용ㆍ상용차를 선보인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도시형 4도어 쿠페 콘셉트카 '캅(CUB·프로젝트명 KND-7)'과 럭셔리 CUV 콘셉트카 'Gross GT(크로스 GT)'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최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신형 카렌스와 K3 5도어 등의 신차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한국지엠은 총 3000㎡(약 907평) 규모의 쉐보레 전시장을 마련하고 차세대 순수 전기차와 쇼카를 포함한 총 23대의 차량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과 충전 기능의 스파크 EV는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또한 크루즈 터보 쇼카는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스포츠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고속 배기시스템을 채택했다. 아베오 터보 쇼카 역시 강력한 성능에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쌍용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Feel my heartbeat(나의 가슴이 뛴다!)'를 주제로 2000㎡(약 605평) 면적의 쌍용차 전시관은 심장 박동과 그 울림을 선과 원형, 쌍용차를 상징하는 'S'자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미래를 향한 의지와 힘찬 생명력을 표현했다. 이들은 '체어맨 W Summit'을 비롯한 양산차와 세계 최초 공개하는 콘셉트카 'LIV-1', 'SIV-1' 등 총 19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르노삼성차는 하반기 국내에 출시할 크로스오버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르노 캡처를 기반으로 한 이 차는 국내에 QM3란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다섯 번째 제품 라인업으로 자리할 QM3와 함께 하반기 출시를 앞둔 전기차 SM3 Z.E.와 트위지를 선보이며 전기차 기술력을 과시할 계획이다. ◇고성능과 친환경 공존하는 수입차 전시장 한국토요타는 렉서스 신형 IS와 토요타 아발론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렉서스 LF-LC 콘셉트카와 도요타 RAV4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올 2분기 출시를 앞둔 소형 스포츠 세단 렉서스 신형 IS는 자사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콘인 스핀들 그릴을 채택하는 등 강렬한 외관으로 변신했다. 토요타의 플래그십 세단 아발론도 3분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데뷔전을 치른다. 차세대 렉서스의 디자인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고성능 스포츠 쿠페 LF-LC 콘셉트카와 토요타의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신차 4세대 RAV4도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차종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차인 7세대 골프와 폴로를 전면에 배치한다. 신형 골프는 폭스바겐의 차세대 생산 전략인 MQB 플랫폼으로 생산되는 첫 모델로 넉넉한 실내공간에 연료 효율성이 높인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유럽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 해치백 폴로도 본격 판매에 앞서 이번 모터쇼에 소개된다. 국내에 판매될 폴로는 1.6리터 TDI 디젤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조합해 우수한 힘과 연비를 발휘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신차 A-클래스와 CLA-클래스를 선보인다. A-클래스는 역동적인 외관과 주행성능이 결합한 프리미엄 소형차로 하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시아 최초로 베일을 벗는 CLA-클래스는 벤츠의 차세대 디자인을 반영한 4도어 쿠페 모델이다.아우디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뉴 R8 V10'을 포함한 총 22종의 모델을 전시한다. 뉴 아우디R8 V10은 더욱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슈퍼카의 정수를 보여주는 초고성능 미드십 스포츠카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 'F-TYPE'과 레인지로버의 4세대 모델인 '올 뉴 레인지로버' 등 총 14종의 차량을 공개한다. BMW코리아는 3시리즈Gt, M6 그란쿠페, Z4 sDrive35is 등을 공개한다. MINI코리아 역시 쿠페형 CUV '페이스맨'을 공개하고 출시한다. 푸조와 포드도 각각 '3008 하이브리드 4'와 '올 뉴 퓨전 하이브리드'를 공개한다. 인피니티는 무선으로 충전되는 고성능 럭셔리 전기차 인피니티 'LE 콘셉트'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볼보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행자 에어백을 탑재한 V40 등 총 8종의 차량을 출품한다. ◇규모는 커졌지만 위상은 줄었나…타이어업체 또 불참 하지만 모터쇼의 위상을 알 수 있는 '신차'는 전년보다 12종이나 줄어 들었다. 조직위에 따르면 9대의 모델이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15대가 아시아 최초로, 18대가 한국 최초로 공개되는 등 42대의 신차가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다. 또한 한국타이어 등 국내타이어 업체들이 올해도 불참을 선언했다.조직위 측은 한국타이어를 포함한 국내 타이업체들의 2013서울모터쇼 '불참'에 대해 '섭섭함'을 드러냈다. 허완 서울모터쇼 조직위 사무총장은 "타이어 업체들이 자국 모터쇼에 참가하지 않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드문 일"이라며 "모터쇼는 소비자들에게 그 회사의 제품, 기술력 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인데 왜 안나오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한국타이어가 오는 2015년 서울모터쇼부터 참석하기로 해 다른 타이어 업체들도 참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 측은 이에 대해 '사실 무근' 이라는 입장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2015년부터 서울모터쇼에 참가한다는 말은 처음 들었다"며 "아직 2년이나 남은 사안이라 참가에 대한 검토를 해보겠지만 참가여부는 가봐야 알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제4회 1999서울모터쇼에 한 번 참가했다. 금호타이어의 경우 지난 1999년과 2011년 두 차례 참가했다. 넥센타이어는 국내에서 열린 모터쇼에 공식적으로 참가한 적이 아직 없다.한편 이번 2013 서울모터쇼 입장료는 일반인 및 대학생 만 원, 초·중·고생 7000원이며, 다음달 4일부터 20일까지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티켓을 통해 온라인 예매하면 일반인 및 대학생 8000원, 초·중·고생 5000원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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