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50만원대 LTE(롱텀에볼루션)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SK텔레콤은 팬택과 공동 기획한 '베가S5 스페셜'을 4월1일 단독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출고가격은 51만원대. 베가S5스페셜은 베가S5의 성능을 그대로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독특한 컬러 디자인과 특화 기능을 지녔다. 베가S5스페셜은 12.7센티미터(5인치) IPS HD디스플레이와 1300만 화소 카메라,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등 베가S5와 같은 성능을 지녔다. 베가S5스페셜은 SK텔레콤의 3번째 '컬러 마케팅'폰으로, 기본 제공되는 다양한 색상의 커버를 활용해 스마트폰 색상을 최대 8가지로 조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그동안 갤럭시S3 가넷 레드, 갤럭시팝 오렌지 등을 단독 출시했다. 베가S5스페셜은 화이트 모델을 구입하면 블루, 오렌지, 실버 등 3종 커버가 블랙 모델을 구입하면 레드, 옐로우, 그린 등 3종의 커버가 제공된다. 컬러 커버는 액세서리 전문 기업인 슈피겐 SGP와 협업으로 특별 제작됐다. 베가S5스페셜에는 일반폰과 같은 조작편리성을 제공하는 'T간편모드'가 기본 탑재돼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베가S5스페셜은 착한 기변 대상 단말기로 대상 고객은 27만원을 할인 받아 24만원대에 기기변경을 할 수 있다. 조정섭 SK텔레콤 Smart Device실장은 "국내 LTE가입자 2000만 시대에 들어서며 최고 사양폰 대신 개성 있는 LTE폰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보조금 경쟁보다는 서비스 경쟁으로 형국이 전환됨에 따라 출고가가 합리적인 모델이 앞으로 더욱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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