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은 29일 농협 경북본부 앞에서 안전하고 신선한 농축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2013년 경북농협 농축산물 금요직거래 장터’ 개장식을 열었다. 이행사는 12월초까지 매주 금요일 경북농협 앞에서 운영된다.
이번 직거래 장터 개장 첫날에는 ▲영양 어수리나물등 봄철 나물 특판행사 ▲한우 및 돼지고기 시식회 및 할인판매 ▲ 우리쌀 뻥튀기 및 안동두부 시식 행사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신선 농축산물을 10~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했다.
경북농협 채원봉 본부장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 농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공급하여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직적인 도움이 되도록 올해에도 직거래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농협 금요장터는 농업인이 농산물을 직접 판매함으로써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지난 2009월 3월부터 개장됐으며, 지금까지 4년간 150회에 걸쳐 총 40여억원의 농산물을 직거래 했다.
배만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