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학교급식 조리기구 미생물검사가 진행돼 학부형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학교 식중독 등 위생 및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 강화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급식학교 조리기구에 대한 미생물검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행주·칼·도마·식판으로 행주에 대해서는 대장균을, 칼·도마·식판에 대해서는 살모넬라 및 대장균을 검사했다. 이번 미생물검사는 경주교육지원청에서 시료를 채취해 경주시보건소에 의뢰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경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미생물검사 결과 세균 검출학교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미생물검사를 실시해 감염병 및 식중독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점을 사전에 차단하고 학교단위 자주 위생관리 능력 배양으로 학교급식 위생관리수준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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