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후학을 위해 동국대 총동창회가 경주캠퍼스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동국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연택)는 4일 경주캠퍼스 원효관 글로벌에이스홀에서 동국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18명과 지난 학기 선발된 계속 장학생 3명, 신입생 2명 등 총 23명에게 2천 980만원을 수여했다. 이연택 총동창회장은 메시지로 전한 인사말에서 “총동창회는 동국의 역사와 전통에 맞는 위상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동국인의 자긍심을 가지고 선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깊이 새겨 사회가 필요로 하는 큰 인재가 돼 달라”고 전했다. 이계영 경주캠퍼스 총장은 “선배들의 정성과 애정이 담긴 장학금의 의미를 잊지 말고 학업에 정진해 명품동국을 위한 훌륭한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장학생 대표 김경표(안전공학 4년) 학생은 “오늘의 소중한 뜻을 마음에 깊이 새겨 학업에 충실하고 졸업 후 모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장학회 장학금은 동국의 건학이념과 정신을 계승 발전시킬 인재 양성을 위해 총동창회 산하 재단법인 동국장학회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으로, 동국대 총동창회에서는 지난해에도 동국대 서울 및 경주캠퍼스 학생 274명에게 총 3억 원을 수여한 바 있다. 박형기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