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읍·면 소재지 종합정비 사업계획' 신규 사업 대상지역에 군위군·의성군·청송군의 7개 사업이 포함됨에 따라, 3개 군의 도로·주거환경·가로경관이 정비되고 공원도 조성되는 등 주민생활과 편익증진을 위한 기반시설이 확충되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산·어촌 거점공간인 읍·면 소재지에 교육, 문화, 복지시설 등 다수 주민이 이용 가능한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읍·면 소재지 종합정비 신규사업’에 매년 8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10일 사업 공모 결과 전국 지자체로부터 약 500여개의 사업을 신청 접수 받았으며 지난 10.11일 양일 간 민간 전문가들이 참가한 타당성 심사를 통해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결과로는 경북 군위군은 산성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및 경북대 산대 전원마을 조성사업 등 총 2개 사업, 의성군은 다인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단촌 방학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및 역량강화사업 등 총 3개 사업, 청송군은 진보면 소재지 정비사업 및 안덕면 소재지 정비사업 등 총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 공모를 통해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해 통상 군별로 한개 사업만 선정됐는데, 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은 무려 7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 지역 국회의원인 김 의원이 군의 사업계획에 대해 전문가들의 사전 컨설팅을 받아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해, 3개 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타당성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재원 의원은 면 소재지 정비 사업이 2014년부터 시행될 경우 총사업비 379억 5천만원 중 257억원의 국비 및 도비를 지원받게 되고,“면 소재지 종합 정비 사업은 낙후된 우리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지역별로 특색있는 발전과 소득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