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6일 201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검사위원을 선임·위촉했다. 결산검사위원은 도의원 3명, 재무경험자 2명,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등 총 9명이며, 대표위원에는 현재 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위원이며, 재선의원인 성주출신 박기진 의원을 선출하고, 간사에는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인 구미 출신 구자근 의원을 선출했다. 이번에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9~28일까지 20일간 경북도 및 경북도교육청 소관 2012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집행에 대한 지출의 적법성과 예산낭비 요인 등의 검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결산검사가 종료되면, 검사위원은 도지사, 교육감에게 검사 의견서를 제출하고, 집행부에서는 2012회계연도 결산승인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도의회에 제출하게 되며, 도의회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의 심사를 거쳐 제263회 도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승인하게 된다. 박기진 결산검사대표위원은 "결산검사는 집행부에서 작성한 결산서가 관계법령 등 제반 규정에 맞는지, 도의회가 심의 의결한 예산을 당초의 목적과 취지에 따라 공정하게 집행 했는가를 검사함으로써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기함과 아울러 결산검사 과정에서 확보된 정보와 자료들은 하반기에 있을 내년도 예산안 심사시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산검사에 취지를 잘 헤아려 검사위원들과 뜻을 같이하면서 결산검사가 원활히 진행되고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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