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1일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 정밀화' 된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핵무기의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 정밀화'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며 핵무기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비교적 상세히 설명했다.
신문은 "우리가 가지고있는 핵무기는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 정밀화 된 위력한 전쟁 억제력이다"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2013년 3월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전략적 노선을 관철하기 위한 총공격전을 힘있게 다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핵무기와 원자폭탄의 원리와 차이를 설명하며 "핵무기를 소형화한다는것은 핵탄의 폭발력이 15kt이하인 무기를 만든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등 핵무기의 폭발력에 따른 등급의 차이 등 개괄적인 내용들을 나열했다.
이어 "핵무기를 소형화하는것은 핵무기 사용의 정치, 군사적 목적을 달성하며 그 경제적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며 "오늘 우리는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 정밀화된 핵탄을 포함하여 모든것을 다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