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이사장 하춘수)은 22일 오후 장학생으로 선발된 213명의 지역학생들에게 2013년도 상반기 장학금 2억1천6백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문화재단은 상반기 장학금 지급액 2억1천6백만원을 비롯해 장학금 지급규모를 늘려 대구·경북 지역의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5천6백만원의 특별 장학금을 추가 지급한다.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특별 장학금이 추가 지급되며, 지역 법학전문대학원생과 지역 건축학 전공학생 및 제1회 DGB독도사랑골든벨 1등 수상자 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하춘수 이사장은 "지역대표은행 대구은행에서 지역인재 개발을 위해 지급하는 본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자기계발과 노력으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재)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은 지역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교육여건 등을 개선해 지역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다는 취지로 1990년에 설립됐으며, 지역 내 최대 수준 규모인 110억원의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약 4,150여명의 학생들에게 56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학습기자재지원·문화·학술·체육 분야 등에 14억원을 지원했다. 장학 사업 외에도 불우 청소년을 위한 희망나눔 음악회 및 DGB독도사랑골든벨 행사 개최 등 지역의 청소년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진행해 행복을 만들고 나누는 따뜻한 금융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