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과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28일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별관5층에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양 기관의 발전과 유익을 도모키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경북지방우정청 정진용 청장과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차순도 원장을 비롯해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경북지방우정청은 공공부문 서비스 KCSI 14년 연속 1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우정청 고객응대 강의서비스와 우표문화를 통한 다양한 행사를 의료원에 지원하고, 동산의료원은 우정종사원에 대한 의료서비스 편의제공 등을 상호협력키로 했다. 특히, 우정청은 동산의료원과의 응급구호체제 핫라인을 구축하고 대구·경북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는 집배원 180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조치 교육훈련를 개설 운영해 지역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응급 구호활동 등 실질적인 현장지원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정 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정종사원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고 무엇보다 우체국의 촘촘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 주민 응급구호체제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이해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우체국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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