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달 13일 실라리안 기업체 현지방문에 이어 제263회 경북도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11일 경북 대표 브랜드인‘실라리안’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방안 논의를 위해 실라리안 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범어동에 소재한 실라리안 판매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경북도의회 송필각 의장 및 박진현 기획경제위원장과 위원들, 경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가 참석했으며 김남일 투자유치본부장 및 오정석 경북도 경제진흥원장 등 관계관, 실라리안 협의회 회장인 (주)토치 김태호 대표를 비롯한 실라리안 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송 경북도의회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경북의 중소기업 발전과 도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므로 업체 대표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잘 수렴해 집행부와 함께 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는 집행부의 업무 추진현황 보고와 경영 우수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 상호 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질의응답 및 상호 토론의 시간에서는 업체 대표들과 의원들, 집행부 관계관들의 열띤 논의가 있었다.
업체 대표들은 대출 이자 보전 확대, 도 차원의 홍보 강화, 마케팅 지원, 인력 확보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집행부와 의원들은 예산 확보 등 해결 방안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의원들은 기술력과 품질 제고를 통한 도민, 나아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제품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기획경제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목표 1순위인‘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 져야만 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이 향상돼야 한다"며 "경북의 대표 브랜드인‘실라리안’을 경북이 아닌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모든 방안을 연구하고 논의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