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전찬걸)는 제263회 제1차 정례회 기간중인 12일에는 상임위원회 소관 부서인 문화관광체육국에 대한 2012회계연도 세출 및 기금결산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결산승인 심사에서 집행 잔액이 과다하게 발생한 사업들은 예산편성시 좀 더 정확히 소요예산이 산출될 수 있도록 하고, 도 의회가 승인해 준 예산에 대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그 결과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편성과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시킬 수 있는 주요 사안들에 대해 심도있게 심사했다. ▲ 김천 출신 배수향 의원은 문화관광체육국 결산심사에서 관광마케팅사업의 불용액이 높다며 경북관광 홍보에 대책을 지적했다. 또 경북문화정책중장기발전계획용역 등에 있어 소속 상임위원들과 정보를 공유해 용역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여헌기념관 및 고령문화예술회관 건립에 시군비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이월되는 사례가 있다며, 시군과 상호 교류를 통해 도에서 사업진척 사항을 챙겨 볼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문화영상콘텐츠사업추진의 공공운영비 등은 매년 예산현액과 대비해 불용액 발생이 높다고 지적하고, 문화재과의 도립박물관과 세계유산보존 추진 용역비의 사고이월된 부분을 다시한번 살펴 앞으로는 불요불급한 경우외에는 이월되는 사례가 없도록 당부했다. ▲ 영덕 출신 김기홍 의원은 문화관광체육국의 민간이전 예산의 불용율이 대체로 높다며, 예산 과다책정이라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예산편성과 집행계획에 철저를 당부했다. ▲ 청도 출신 박권현 의원은 우리문화재찾기운동 다큐제작 방법, 제작내용, 절차 등에 대해 질의하고, 쉽지 않은 사업이지만 실태조사를 철저히 해 환수가 불가능하더라도 외국 현지에 한국(경북)전시실을 설치하는 방법을 강구해서라도 소중한 우리문화재 환수운동을 펼쳐 달라고 강조하고, 도 생활체육회의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시에는 시군 해당지역 출신 지도자를 배치활용하도록 건의했다. ▲ 포항 출신 장경식 의원은 관광마케팅사업에 있어 유사한 국내외 관광홍보사업이 다양한데 테마별 주요내용과 외국인관광객 유치실적에 대해 질의하교 국내외 관광객이 경북을 찾아 오게 관광자원 개발등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시군 생활체육대회시에 일률적인 예산 지원보다는 도비를 시군별 형평에 맞게 지원해 이에 따른 실적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촉구했다. 안상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