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기업의 (주)보국전자가 2013 제습기 3종을 신규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상청이 발표한 올여름 기후는 폭염과 많은 비를 예상하고 있다. 습하고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 주부들이 가장 먼저 걱정하는 것이 가족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습기와 곰팡이, 그리고 장마철 최대 고민인 빨래건조다.
흔히 옷장 습기와 집안 구석구석 습한 곳에 생기는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 제습제를 많이 사용하는데 제습량도 적을뿐더러 한번 사용하면 잊어버리고 방치하는 경우가 다반사라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다. 최근 이런 주부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제습기가 실용적인 가격과 기능으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실용화된 제습기는 여름 장마철에만 사용한다는 편견을 깨고 쓰임새가 다양한데, 봄에는 황사와 꽃가루로 실내 환기가 불편할 경우 실내의 습도를 유지해줘 쾌적함을 더할 수 있고, 여름에는 장마와 높은 기온으로 습도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며, 장마철 빨래 건조도 쉽게 할 수 있다.
가을에는 가을장마와 태풍으로 빨래 건조가 어려울 때 건조를 쉽게 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실내외 온도차로 생기는 결로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에어컨과 달리 이동이 편리하고, 크기가 작아 쉽게 집안 곳곳에 습기로 인한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는데, 신발장, 부엌, 욕실, 서재, 안방 등 습기 제거가 필요한 곳에 언제든 사용할 수 있어 효용성이 좋다.
또한 원전 가동중단으로 인해 전력 대란이 발생하고 있는 지금, 에어컨보다 전력소모가 적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제습기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국내 대기업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제조자 개발생산)을 통해 제습기의 기술력을 높인 ㈜보국전자가 2013년 신규 출시한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보국전자 제습기는 7L와 13L 세가지 모델을 신규 출시하였는데 BDH-0835, BDH-1339의 경우 에너지 효율등급이 1등급으로 효과적인 전기세 절감 효과가 있다.
기본적인 제습기 기능인 자동제상기능과 만수알림기능, 연속배수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시인성과 동작성이 좋은 LCD 창과 버튼식 조작부를 갖추고 있어 편리하다. ㈜보국전자 제습기의 가장 큰 특징인 KIDS LOCK 기능을 작동하면 어린이가 조작하지 못하도록 버튼의 동작을 멈추는 기능이다.
또한 풍향구의 방향을 45˚~90˚ 사이에서 자유롭게 멈출 수 있어 집중적인 습기 조절이 가능하여 편리하다. BDH-1339(13L) 제습기의 경우 자동제습기능이 있어 주위 습도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54%~60%의 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기능으로 사용자가 별도의 습도 조절이 필요 없이 조절이 가능하다.
보국전자 관계자는 “한반도가 아열대성 기후로 점차 변화함에 따라 제습기가 여름철 필수 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온 다습한 여름이 길어지고 있고 제습기를 여름철에만 사용한다는 편견도 점차 사라지고 있어 해마다 판매량이 늘고 있다. 특히 에어컨에 비해 전력 소비량이 적어 올 여름 전력대란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는 상품이다.”고 밝혔다.
㈜보국전자는 전국의 A/S 망을 구축하기 위해 그린서비스센터와 전략적 제휴를 구축하여 전국 78개 서비스망을 구축하여 전국 어디서든 제습기 A/S를 받을 수 있다.
전력대란 속에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장마, 제습기로 쾌적하고 알뜰하게 여름을 나는건 어떨까․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