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기술력과 디자인 능력을 쏟아부은 프리미엄 청소기 '모션싱크(MotionSync)'를 시판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국내 청소기시장 점유율 1위(42%)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번 프리미엄 제품을 내놓으면서 외산 제품들의 위협에서 1위 자리를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모션싱크'의 가장 큰 강점은 움직임이 편하다는 것이다. '나와 청소기의 움직임(Motion)이 하나( 싱크로나이즈)가 된다'는 의미로 이름도 '모션싱크'로 붙였다. 기존 청소기와는 달리 본체와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본체회전' 구조를 적용해, 방향을 전환할 때 힘들지 않으며 사용자가 이끄는 대로 회전하며 이동한다. 바퀴의 윗 부분이 안쪽으로 향하는 '피라미드 구조의 캠버드 휠'을 채용해 급작스런 방향 전환에도 중심을 잃고 뒤집어지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했다. 바퀴도 기존 제품보다 약 40% 이상 키워 카펫을 청소할 때나 문턱을 넘을 때 잘 굴러간다. '모션싱크'는 사이클론 기류를 형성해 강력한 흡입력으로 먼지를 말끔히 빨아들이고 '큰 먼지방'과 기존 대비 2배 늘어난 14개의 '미세 먼지방'에서 원심력을 이용해 2번에 걸쳐 먼지와 공기를 분리시킨 후 깨끗한 공기만 배출한다. 모션싱크에는 효율적으로 청소할 수 있도록 먼지센서나 UV살균램프로 진드기와 세균을 살균 가능한 살균싹싹 브러시, 물 세척 가능한 먼지통 필터 등을 채용해 청소도 가능하다. 삼성 '모션싱크'의 출고가는 59~7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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