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윤창욱)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북도 및 도교육청 소관 201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대한 종합심사를 계속했다.
경북도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심사에서 ▲이달 의원(경주)은 기획조정실 세입예산은 세입예산 증가율 대비 세출예산이 과다하게 증액된 부분을 지적하며, 세출예산이 세입대비 증가된 사유에 대해 질의했으며, 미래전략기획단 연구용역비 관련 신규전략사업 연구용역비 7000만원이 증액된 사유와 용역비 책정규모 및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고우현 의원(문경)은 문경에서 2년 후 개최되는 세계군인체육대회와 관련된 예산편성 지침에 대해 질의하면서, 앞으로 예산확보와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하고, 경북도내 상수도 누수율이 40%나 되므로, 상수도 누수방지 사업을 위해서 재정투자를 통한 사업 확대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정호 의원(포항)은 부족한 재원현황에 비해 신규사업이 다수 편성돼 있음을 지적하고, 연구용역비와 관련해 예산 수립 시에는 용역비의 타당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며, 아울러 철저한 지도감독과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당초예산 심의 시 의회에서 삭감돼 추경에 재 반영된 사업 부분의 부적절함을 질타하고, 꼭 필요한 사업은 당초예산 심사 시 충분한 보충 설명으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황이주 의원(울진)은 국비사업에서 도, 시·군비 재원 배분 비율과 추경 예산편성의 기본취지에 대해 질의하면서, 도내 5개 노인복지시설 시립병원에 대해 도비가 지원되지 않은 사유를 질타했다. 또 실크로드 및 해외 새마을운동사업에 대규모의 예산을 지원하면서 열악한 노인복지시설 시립병원에 도비를 지원하지 못하는 것은 예산편성의 형평성 및 추경편성 취지에 부합하지 않음을 지적했다.
▲나기보 의원(김천)은 신규전략발굴연구 용역사업 7000만원이 증액된 사유와 사업내용에 대해 질의하면서, 연구용역비 및 홍보비 집행에 철저한 계획과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당부했다.
▲곽광섭 의원(고령)은 재정보전금이 추경예산액에 199억원 증액된 것과 관련해 23개 시·군 재정보전금 재정배분율 및 지원근거에 대해 질의하면서, 균형적인 재원배분으로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기를 촉구했다.
▲김원석 의원(교육)은 유네스코 유니트윈사업에 대한 사업의 목적과 삭감사유에 대해 질의하고, 송이소나무 확대생산 연구동 신축 예산이 전액 감액된 것은 당초 예산수립과정에서 충분한 검토가 부족했던 것이라며, 예산편성시 보다 신중하고 정확한 세부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