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제9대 후반기 1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감독하는 지방의회의 본연의 모습에 충실하면서, 행정사무감사나 도정질문, 상임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바람직한 입법정책대안을 제시해 300만 경북도민 복리증진에 역점을 둔 의정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제9대 후반기 1년 동안 경북도의회는 경북발전의 기틀을 확고히 다지는 의정활동을 수행해왔다는 평가 속에 각종 의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활동과 시의성 있는 현지활동, 의정연구 활동의 활성화 등으로 주민복지 증진과 서민경제 안정에 최우선을 두는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해 왔다. 도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총 8회 129일간의 임시회·정례회를 운영하면서,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총 150건에 달하는 안건을 처리했으며, 이중 조례안 89건, 예·결산안 8건, 결의·건의안 11건, 동의·승인안 13건, 기타안 29건을 처리했다. 도정의 주요시책에 대해 건전한 비판과 효율성 있는 대안을 제시키 위 총 4회 18명의 의원이 67건에 대해 심도 있는 도정전반에 대한 질문을 하고, 시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미흡한 점을 추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으며, 28명의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통해 긴급한 현안사항에 대한 대책과 일선현장에서 수렴한 주민여론을 집행부에 전달하면서 도정의 생산성과 정책수행의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도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규제개혁과 제도개선에 앞장서는 한편, 지방자치의 조기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지방의회 차원에서의 중앙정부 및 정치권과의 가교역할을 강화하키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를 방문해,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예산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경북발전과 미래를 결정하는 주요 현안사항이 있을 때마다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적절히 대응해 왔으며, 서민경제특별위원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도청이전지원특별위원회, 경북·대구상생발전특별위원회,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등 상임위원회와는 다른 깊이 있는 의정활동으로 도민들과 함께 해 왔다. 송필각 경북도의회 의장은“경북도의회는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감독하는 지방의회 본연의 모습에 충실했다”며“행정사무감사나 도정질문, 상임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지적과 적발 위주의 의정활동보다는 정책대안을 찾아 바람직한 정책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오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또“이러한 성과는 300만 경북도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고 도민의 복리증진에 역점을 두는 의정활동을 지향했기에 가능했다”며“앞으로도 경북도가 더욱 발전해 나가는데 그 역할을 출실히 해 나갈 것이며 도민의 목소리가 경북도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도민의 복리증진으로 도민행복시대 열어 가기 위해 경북도정 살림살이를 보다 잘 챙기고, 전국 지방의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의회 운영과 의정활동을 펼치겠으며, 도민의 다양한 요구와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역동적인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지방의회 고유권한인 주민대표기능, 자치입법기능, 행정감시기능을 강화해 집행부를 효율적으로 감시·견제하고 주요 도정현안과 도민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23개 시·군의원 모두가 ‘민생정치 실현’을 통해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창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울러, 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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