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외동읍 모화리 소재의 태화고가 다양한 직업 수용과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사회에서 요구되는 특정 직업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고로 변신한다. 태화고등학교(교장 김도형)는 ‘새로운 생각과 참된 마음을 지닌 인재육성’의 교육지표 아래 종합고에서 ‘경상북도교육청지원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태화고는 제 2의 개교라는 심정으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최근 학교 환경개선사업 및 기숙사를 신축해 원거리의 학생들과 재학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에서 공부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완료했다. 또 새롭게 개편된 학과들은 지난 3년간 다양한 의견 수렴과 심사숙고로 결정된 것인 만큼 전 교직원들은 체제 개편을 환영하고 적극적인 학교 홍보와 열정적인 교육활동으로 명품 특성화고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특성화고로의 체제 개편은 직업 교육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고용 창출 및 지역 산업 활성화와 이로 인한 지역 균형 발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태화고는 내년 신입생부터는 보건간호과 2학급, 기업경영관리과 1학급, 금융정보과 1학급을 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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