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제1·제2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 11일 경제산업국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제1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창식 의원)는 경제산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물가대책위원회가 2013년도 들어 한 번도 개최 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 따져 물었다. 또 도시가스보급률이 읍·면(5% 미만)과 동(34%) 사이에 편차가 크다며 같은 경주지역내 이 같이 차별이 있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강동산업단지에는 공장에서 50%자부담을 하겠다는데도 가스가 보급되지 않아 기업의 활동에도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대책을 촉구했다. 아울러 각종 시의 2천만원 이하 수의공사와 관련해 용역을 준 업체의 편차와 용도변경이 너무 많다고 했다. 또 불국사 인근이 방치돼 어린이 공원은 부식 등으로 흉물이 되고 CCTV는 고장나 무용지물이며, 공예촌 일대는 준공업지역인데도 펜션들이 들어서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2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윤병길 의원)는 문화관광국, 시립도서관, (재)경주문화재단,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 에 대해 감사를 실시했다. 문화관광국에 대해서는 많은 사업을 진행중에 있는데 재정자립도가 25%이하인 경주에서 어떻게 감당할 수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또 역사문화관, 월정교 등 무조건 밀어붙이기식의 사업은 안된다고 질타했으며 집행부는 앞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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