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의 인터넷 홈페이지 www.dgb.co.kr와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편의성을 증대하고 보안성을 강화해 14일 오전 6시 새단장 오픈했다.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홈페이지 및 인터넷뱅킹을 통한 비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한 이번 리뉴얼 오픈은, 화면을 클릭하면 눈이 편해지는 편안한 푸른색에 큼지막한 메뉴 설정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단, 홈페이지 개편으로 인한 달라진 홈페이지 이미지로 기존 고객들이 ‘피싱 사이트’로 오인할 수 있는 문제에 따라 녹색 주소창의 정확한 주소(www.dgb.co.kr)확인이 요구된다. 특히 개인 정보 보호법에 따라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금지돼, 기존 홈페이지 회원의 모든 가입자 정보를 삭제해 불가피하게 홈페이지에 새롭게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기획단계에서부터 고객의 기존 불편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만들어진 새로운 홈페이지는 메뉴 검색 기능 추가됐고, 주로 사용하는 기능을 따로 담아 사용가능한 ‘마이페이지’ 기능을 비롯해 고객 거래 내역에 따른 거래 메모 제공, 검색 기능을 통한 특정인과의 거래 조회 및 정렬 등 사용자가 홈페이지 내에서 기타 메모 없이 한 번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편의를 도모했다.
웹표준을 준수한 오픈웹 방식을 구현해 윈도우 기반의 다양한 웹브라우저(인터넷익스플로러, 크롬, 오페라, 사파리, 파이어폭스)에서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또 장애인과 일반인 모두 사용에 불편이 없는 인터넷 뱅킹을 구현해, 시각 장애인 음성지원과 청각장애인 동영상 자막 등의 서비스 구비로 웹접근성 인증마크(WA)를 획득했다.
전자금융 안전성에 있어서는 녹색안전주소창을 사용해 가짜 사이트와 명확히 구별되게 했으며, 새롭고 강력한 보안 프로그램을 추가 도입해 피싱, 파밍 등과 같은 전자금융사기 예방에 주안점을 둬 보안을 강화했다.
편리한 홈페이지 메뉴를 소개하자면, 인터넷에서 가입 가능한 금융상품을 한곳에 모아놓은 ‘금융 상품몰’, 분실신고와 각종 사고신고를 빠르게 할 수 있는 ‘신고 신청몰’, 지역의 주요 행사 및 지역정보가 망라된 ‘지역愛 코너’ 등 클릭 한 번으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알짜배기 메뉴들이 마련돼 있다. 기업인터넷뱅킹은 결재함 기능을 강화하고 모기업과 자기업의 결재가 연동 가능한 관계사업무를 신설했다.
대구은행 스마트채널부 김상근 부장은 “달라진 홈페이지 디자인으로 고객 여러분들이 사기 사이트로 오해하지마시고, 정확한 웹주소 www.dgb.co.kr을 반드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고객의 다양한 의견과 불편개선사항을 수렴해 안전하고 편리한 사이트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