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프리미엄 원두커피믹스 루카(LOOKA)의 아이스 버전인 루카 아메리카노 아이스를 출시하고 여름 커피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루카(LOOKA)'의 브랜드명은 '아메리카노를 보라(Look Americano)'는 의미로, 솔루블(동결건조) 커피에 마이크로그라운드 원두가루를 혼합해 원두커피의 깊고 풍부한 풍미를 극대화한 프리미엄 원두커피믹스다. 다른 원두커피믹스 제품과는 달리 100% 아라비카 원두만을 사용한 고급스러운 풍미를 자랑한다. 특히 커피향을 영하 5도에서 키핑하는 동결 에센스 공법과 100% 아로마 저온 추출 공법, 영하 196도에서 원두를 미세하게 분쇄하는 마이크로 그라운드 공법을 함께 적용한 '트리플 아로마 키핑'을 사용했다. 원두커피에서 가장 중요한 '향'을 고급 아라비카 원두 본연의 그것 그대로 살려낸 것. 지난해 6월에 출시한 루카는 지난 12월 출고가 기준 누적매출 50억원을 돌파, 올해엔 월 평균 매출이 10억원을 넘어서며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루카 아메리카노 아이스는 스틱 1개 당 200㎖의 물을 부어 바로 마실 수 있다. 아이스 커피 본연의 목적대로 시원하게 마실 수 있도록 찬물에서도 쉽게 녹도록 만들어졌다. 한편 남양유업은 나주에 건설 중인 커피 전용공장이 오는 10월 완공되면 그동안 국내 소비량을 감당하기에도 빠듯했던 생산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중국, 동남아시아 등 국내의 고품질 커피믹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김웅 남양유업의 대표는 "루카는 뛰어난 풍미를 갖춘 과테말라와 콜롬비아산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꾸준히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최근 원두커피믹스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올 한해 동안 루카로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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