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들의 등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공원식 경북관광공사 사장이 불출마 입장을 공식 밝혔다.공 사장은 28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재선거와 관련해 고심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경상북도관광공사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언론의 관심이 대두되면서 입장을 빨리 밝혀야 했지만 늦어진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강조했다.한편 공 사장은 내년 지자체 선거 출마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내년 선거 출마여부를 이 시점에 표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했으며 불출마 결정에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의중이 반영됐는냐는 질문에는 "스스로 결정했으며 다만 임명권자이기 때문에 사전에 말씀드렸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포항남-울릉 재선거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8명, 민주당 1명 등 총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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