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제188회 임시회가 29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한다.이번 임시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별로 활동했다.임시회 기간 동안 문화행정위원회 소관으로 경주시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 등 10건과 경제도시위원회는 경주시 주차장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3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제1차 정례회기간 동안 실시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에 대해 시정 61건, 처리 106건, 건의 58건 총 225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승인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김동리 문학비 건립 외 8건, 3억8천500만원을 삭감해 수정의결 했다. 경제도시위원회는 지난 10일 개장예정인 경주동궁원을 방문해 개장 준비사항에 대해 보고를 받고 시설을 점검하는 등 현장중심의 열린 의정을 펼쳤다.특히 28일 경주시의회 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는 경제도시위원회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재 현상변경허가로 경주시 충효동에 추진 중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사옥건설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받았다.이 자리에서 문화재 현상변경허가에 따른 설계변경으로 지상2층 건물이 지상1층으로 변경됨에 따른 사무공간 부족과 지하주차장 설치와 관련 문화재 발굴조사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방폐장 2단계 건설 추진방식과 관련 1단계 처분방식인 동굴처분방식이 아닌 천층처분방식으로 추진하는데 있어 현황사항을 보고 받고 주민들의 수용성 문제와 안전성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이어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양성자가속기 추진현황과 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추천의 건, 공론화위원회 회의참석 결과에 대해서도 보고받았다.원전특별위원회는 “방폐장 건설과 관련 경주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지속적으로 견제와 감시를 통해서 방폐장 안전성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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