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경제교통위원회는 5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착한 운전'을 실천해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착한운전 마일리지'서약을 했다.  우리나라는 2010년 집계된 OECD 가입국 교통사고 국제비교표에 의하면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2.64명으로 32개국중 31위로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어 시민들의 교통법규 준수 및 안전운전 실천을 위해 기존의 단속 위주의 제도와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게 됐다. '착한 운전 마일리지제'는 착한운전 서약서를 제출하고 1년간 서약내용을 지키면 착한 운전 마일리지가 10점 적립돼, 운전면허 정지처분시 누적 마일리지만큼 면허벌점을 감경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참여자에게 실질적인 혜택부여로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운전자가 단순히 단속의 대상이 아닌 선진교통문화 정착의 능동적 주체로 인정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받고 있다. 권기일 대구시의회 경제교통위원장은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은 나와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것일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모든 시민이 동참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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