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의장 박남서)는 경북도 23개시·군의회 중 최초로 2014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영주시의원 의정비는 올해와 동일하게 매월 월정수당 1백6십5만4천원 의정활동비 1백,십만 원으로 년간 3천3백5만 원의 의정비를 지급 받는다.시의회는‘국내·외 경제여건이 어렵고 체감경기 역시 악화되는 상황에서 시민들과 함께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고자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의정비를 동결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살리기와 고통분담을 함께하기로 했다.이번 의정비 동결 결정에 따라 영주시는 내년도 재정부담 완화 및 의정비 심의위원회 개최와 여론조사, 조례개정 등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정한 의정비 인상절차를 거치지 않게 되어 행정력 낭비를 예방하고 예산절감 효과도 볼수 있게 됐다 .박 의장은 "영주시 재정여건과 시민과의 고통분담차원에서 영주시의회가 솔선수범으로 동참하기 위해 결정한 것"이라며, "남은 임기동안 진실로 시민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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