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8일간의 러시아·베트남 방문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귀국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수도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왔다.이날 공항에는 우리 측에서 전대주 주베트남대사와 김정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노이지회장 겸 하노이상공인연합회장, 오경자 하노이 한국학교장, 김영신 한·베트남교류센터 원장 등이, 베트남 측에서는 다오 비엣 쭝 국가주석실장관, 쩐 쫑 또안 주한대사, 응웬 비엣 중 외교부 의전국장 등이 나와 환송행사를 가졌다.앞서 지난 4일 출국해 3박4일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 박 대통령은 곧바로 7일부터 이날까지 4박5일간의 베트남 국빈방문 일정을 모두 마쳤다.지난 9일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을 가진 박 대통령은 이어 10일에는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인 호찌민을 방문해 당서기 및 시장과 면담을 갖고 현지 진출 기업 방문 및 동포 만찬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졌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