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주상절리 조망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한 국비가 당초 2억 원에 비해 10억 증가한 12억 원의 국비가 확보됐다.새누리당 정수성 의원(경북 경주·산업통상자원위)은 “2014년 정부 예산안에 천연기념물 제536호인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의 조망공원 조성사업에 국비 12억 원이 반영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정 의원에 따르면 당초 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에 최소한 사업개시를 위한 사업비 2억 원을 요구했지만 경주 관광자원의 개발과 사업기간을 감안해 기재부에 증액해 줄 것을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라고 밝혔다.정 의원은 “경주시 및 기재부와의 긴밀한 협조로 당초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천혜 자연유산인 주상절리를 역사문화 유적과 연계해 해양관광거점지로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경주 주상절리 조망공원 조성사업은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에 주상절리 조망타워건립, 공원조성 및 주차장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내년에 완공 예정이다.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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