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다음달 18일까지 KOSPI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Rich지수연동예금’ 13-38호, 13-39호 및 13-40호 3종 및 4% 정기예금을 선착순 판매한다. 이번 지수연동예금은 만기지수 변동률 조건에 따라 나뉘며 13-38호는 기준지수 대비 만기지수 상승 시 최고 연 8.0%(최저 0%) 이자를 받을 수 있고 13-39호는 기준지수 대비 만기지수 하락 시 최고 연 9.0%(최저 0%)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장중 포함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를 초과하여 상승 또는 하락하는 경우에는 원금만 보장되며, 13-38및 13-39호 가입고객에게는 지수연동예금의 가입금액 범위 내에서 연 4.0% 정기예금을 추가로 가입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
13-40호는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0%하락~10%상승 사이에 있으면 연 4.5%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3종 모두 만기 해지 시 원금 보장되며, 각 상품별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각 상품별 1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된다. 가입대상 제한이 없고 예금기간은 1년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최근 KOSPI지수가 2000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이번 Rich지수연동예금은 상승추구형 및 하락추구형, 범위형의 다양한 구조로 상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향후 국내주식시장의 강세를 전망하는 고객들은 13-38호 상승추구형을, 약세를 전망하는 고객들은 13-39호 하락추구형을,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은 13-40호를 추천하고, 저금리 기조 속에서 투자처를 찾기 어려운 요즘, 원금이 보장되면서 주가지수와 연계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상품 가입을 적극 고려해 볼 필요가 있으며, 13-38호 및 13-39호의 경우 지수연동예금 가입금액 만큼 연 4%의 정기예금을 함께 가입할 수 있으므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