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7일 서호주의회 마이클 서더랜드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일행을 접견하고, 상호 우호협력 및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해 폭 넓은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경북도의회 의장단은 서호주의회 방문단과 간담회를 개최해 지방행정과 의정활동에 대해 정보를 교환했으며, 복지시스템과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등과 같은 주민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을 상호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송필각 의장은“서호주의회의 이번 방문이 의회 차원의 교류뿐만 아니라 양 지역 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호주의회 의장단 일행은 지난달 29일 11일 간의 일정으로 방한해 우리나라의 문화, 산업, 교육 등 벤치마킹을 위해 주요기관과 시설을 방문하고 있다. 경북도와는 2007년 교류확대 및 우호협력 강화를 위해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서호주에서는 지난 4월 대구에서 개최한 대구경북섬유박람회에 다수의 업체가 참여하는 등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