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상용(영양) 의원은 도정질문을 통해‘농촌전문형 건강관리센터’설치와‘나홀로 노인’지원 대책, 봉화-영양-영덕을 연결하는 918번 지방도 선형개량공사 시행, 토요 방과후학교 운영 개선 및 지역교육지원청의 기능 강화에 대해 질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의원은“도내 농업인구 46만5408명 중 여성농업인이 51.1%나 되며, 여성농업인들은 과도한 노동과 열악한 환경으로 각종질병에 노출돼 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실정”이라며“이를 위해 농촌지역의 환경에 맞는‘농촌전문형 건강지원센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설립을 건의했다. 또 경제상 빈곤문제, 질병 등 건강상문제, 소외 및 역할상실의 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농촌의‘나홀로 노인’에 대한 대책마련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아울러“봉화, 영양, 영덕을 연결하는 918번 지방도 선형개량공사와 관련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늘 도사리고 있지만, 10년 동안 선형개량 실적은 1.6㎞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교통사고 위험과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918번 지방도 선령개량공사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그리고, 토요 방과후학교 운영과 관련해“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차량이 지원되지 않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는 학생들에 대한 보완대책을 요청했다. 그는 또“지역교육지원청의 장학활동에 다양성이 없을 뿐 아니라, 인사권, 예산권도 없어 허울 좋은‘교육지원청’에 불과하다”며“이를 위해 지역교육지원청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교육장에게 재량권을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