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는 29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국내 커피전문점 처음으로 ‘1000호 답십리 사거리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2001년 중앙대 1호점을 시작으로 13년 만이다.
이디야커피는 2010년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2010년 대비 매년 평균 72%의 매출 성장을 이뤄왔다. 2013년 매출액은 2012년 대비 102%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디야커피는 이 같은 성장 원동력으로 ‘고객-가맹점주-협력사-본사’의 정직과 신뢰를 토대로 한 상생 경영철학을 꼽았다.
이디야커피는 타사 대비 최대 60%까지 저렴한 점포 개설 비용과 월정액 25만원의 업계 최저 로열티를 통해 가맹점주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PPL, 대형 행사, 전국 매장 프로모션 등 본사가 100% 마케팅 비용을 부담한다.
또 가맹 계약 시 지도상에 영업 상권을 직접 표기해 가맹점주의 고유한 영업 상권을 철저히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2012년 오픈 매장 212개 중 53개는 기존 가맹점주가 추가로 매장을 오픈했고, 47개는 기존 가맹점주들의 추천을 통해 친인척이나 지인들이 매장을 오픈했다.
이와 함께 동서식품, 매일유업, 동원삼조셀텍, 팔도테크팩 등 협력사와의 장기 거래도 성장에 한몫 했다고 덧붙였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대표는 “앞으로 업계의 모범이 되는 커피전문점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은 물론 국내에서의 성공적인 전략을 발판 삼아 중국과 동남아 등의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