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완영 국회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은 지난 30일 오전 11시, 칠곡군청 대강당에서 열리는‘왜관시가지 철도방음벽 설치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경부선이 통과하는 왜관역 주변 주민들은 아파트 시공업체가 방음벽을 설치하지 않아 지난 20년간 소음 공해에 시달려왔다. 이 외에도 터널 주변과 철로변에 사는 주민들은 통행하는 기차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지역 주민들은 방음벽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미뤄져 오던 중, 올해 초부터 방음벽 설치공사 실시설계용역이 시작됐고 이번 달 18일에 설치공사가 착공됐다.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에서 시행하는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경부선 철도 상하행선 주변 방음벽 설치사업은 총 공사비 19억 5천600만원으로 공사기간은 올해 10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소요될 예정이다. 이완영 의원은“지금까지 수십 년을 소음공해에 시달려왔으나 이제는 진짜로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주민여러분을 모시고 설명회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어렵게 예산을 확보했고 철도시설공단 등 유관부처에서도 많은 노력을 해주셨다. 올해 1차, 내년 2차 방음벽 시공으로 소음공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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