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는 1일 오후 1시 30분 팔공온천관광호텔 팔공홀에서 2013년도 제1차 정기회를 개최한다.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는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대응 및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7년 3월 출범해 전국 비수도권 광역의회와 12개 기초의회로 구성돼 있다. 현재 이재술 대구시의회 의장과 조재구 대구시 남구의회 의장이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이번 정기회의에서는 남부권 신공항 건설 및 도청이전 특별법 조속한 개정을 위한 대응책 등 안건을 협의하고 차기 회의일정 및 장소 선정안을 논의한다. 특히 도청이전 특별법과 관련해 열악한 지방재정문제를 해소하고, 도청이전 신도시개발사업 및 도청 이전 터 개발이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와 정부에 요구하는 것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남부권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자 지역균형 발전의 기폭제가 되는 남부권 신공항 건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안과 박근혜 정부 임기 내에 신공항 착공 요구 및 신공항 조기건설의 기술적ㆍ정책적 논리 개발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이재술 공동회장은 "앞으로도 남부권 신공항 건설, 도청이전 특별법 개정 등 주요 국책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고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통한 전국균형발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가 앞장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정기회는 '전국균형발전 및 지방자치 발전방안' 을 주제로 한홍철 대구가톨릭대학 총장의 특강 및 개회식, 정기회의, 현장견학 순으로 진행된다.한명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