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이번주 4일부터 8일까지 ’오일허브(1단계) 하부시설 및 항만배후단지(2공구) 건설공사’등 55건 약 2천810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
이번에 집행되는 입찰은 울산항만공사 수요‘오일허브(1단계) 하부시설 및 항만배후단지(2공구) 건설공사’등 13건을 제외하고는 42건 모두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21%인 589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 공사는 30건, 321억원이며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2건 607억원(이 중 268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울산시 1천492억원, 제주시 413억원, 경북도 219억원, 대구시 200억원, 그 밖의 지역이 486억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인 공사 중 약 67%가 대형공사로서 최저가낙찰로 집행되는 1천492억원 상당의‘오일허브(1단계) 하부시설 및 항만배후단지(2공구) 건설공사’와 380억원 상당의‘서귀포강정 상록아파트 건설공사’를 집행한다.
대형공사 입찰을 제외한 나머지는 약 938억원 규모로서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된다.  한명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