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은 4일 장학생으로 선발된 211명의 지역학생들에게 2013년도 하반기 장학금 2억1천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문화재단은 상반기 장학금 지급액 2억1천600만원을 비롯해 올해 대구·경북 지역의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4억8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하춘수 이사장은 "지역대표은행 대구은행에서 지역인재 개발을 위해 지급하는 본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학생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한 꿈과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재)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은 지역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교육여건 등을 개선해 지역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다는 취지로 1990년에 설립됐으며, 지역 내 최대 수준 규모인 110억원의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약 4천370여명의 학생들에게 58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학습기자재지원·문화·학술·체육 분야 등에 14억원을 지원했다. 장학 사업 외에도 불우 청소년을 위한 희망나눔 음악회 및 DGB독도사랑골든벨 행사 개최 등 지역의 청소년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진행해 행복을 만들고 나누는 따뜻한 금융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