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11일 제266회 정례회를 6일째를 맞아, 상임위원회별로 경북도 및 도교육청, 지방공기업, 지방의료원, 도출자 및 출연법인 등 76개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전찬걸)의 경북도관광공사의 행정감사에서 전(울진) 위원장은 경북관광공사의 조직 안정을 위해 노조원의 성과급 등 임금 문제 해결과 경북도에서 이관되는 관광마케팅 업무를 시군과 유기적인 관계를 갖고 원만하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명호(안동) 의원은 경북관광공사가 정원대비 19명의 결원이 발생하였는데, 업무공백을 우려하고, 보문관광단지 관광객의 약 35%가 숙박관광객인데 외국인 관광객 비율에 대해서도 질의하고 많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교육위원회(위원장 김수용)는 경북도교육청 산하 22개 기관에 대해 '지방자치법'제41조와 '경북도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이번 감사에서는 민선 2기 이영우 교육감이 추진해 온 주요현안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김원석 의원(교육)은 1일 2~3식 급식학교에는 1일 1식 학교보다 근무강도가 높음에 따라 영양교사 등의 처우개선에 관해 질의했으며, 2015년부터 시행예정인 스마트교육의 환경구축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박태환 의원(교육)은 학교 도서구입비가 경북이 전국 하위권이라 밝히면서 인적자원의 육성을 위해 어릴 때부터 비전과 인성함양을 위해 독서를 장려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학교별 도서구입 예산을 확대해 학교도서관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장두욱)는 도청이전추진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장영석 의원(새누리,구미)은 도청신청사 건축 진행상황으로 봤을 때 당초계획인 내년까지 과연 이전이 가능할지 또한 주변의 정주여건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면서 정주여건 마련에 따른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영식 의원(새누리,안동)은 도청이전과 관련한 편입 보상가중 도로편입 보상단가와 도청이전지내 보상단가가 상이한 이유를 따져 물었으며 편입 이주민들에 보상차원에서 지급된 택지우선 분양권이 불법 암거래 되고 있다고 지적 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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