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12일 (재)새마을세계화재단에 대한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창숙(비례)의원은 새마을세계화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민간자본 유치에 노력하고, 단편 분야 파견 보단 의료, 농업, 교육 등 종합봉사단을 구성해 성과를 극대화 할 것을 주장하고 개선을 요구했으며 성과가 한번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 되도록 할 것을 지적했다.아울러 매년 실시하는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사업의 대상자 선정에서 선발대상자를 경북 거주 대학생으로 한정하고 있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하고 대구·경북지역 거주학생으로 개선하기를 요구했다.고우현(문경)의원은 재단 임원의 선발기준에 대해 질의하고 임원 선발시 새마을사업에 공헌한 전문가가 없다고 지적하고 전문가가 임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을 요구했다.황이주(울진)의원은 현재 새마을리더 봉사단을 6개국 18개 마을에 파견하고 있는데 향후 확대 계획에 대해 질의하고, 새마을사업을 여러 나라로 보급하는 것도 좋으나 종합추진계획을 세워 세부적으로 지원할 사항이 무엇인지에 대한 전체적인 기준이나 마스터플랜이 필요함을 강조했다.아울러 새마을 해외봉사단에 참여한 대학생 중 파견목적과 상이한 전공을 가진 참여자가 많음을 지적하고, 향후에는 파견 목적에 맞게 전문적 지식을 가졌거나 학과를 전공한 대학생을 선발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촉구했다. 이상용(영양)의원은 새마을사업으로 파견하는 각종 봉사단의 참여자 중 농업과 관련된 참여자가 적음을 지적하고, 아울러 새마을세계화사업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농업관련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봉사단 선발시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채옥주(포항)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새마을세계화사업의 민간분야의 참여 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관내 기관·단체의 참여 방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하고, 타 기관의 새마을사업 지원 사례에 대해서도 참고 할 것을 요청함. 채옥주 위원장은 성공적 새마을 사업을 위해서 새마을 지도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에 진력할 것도 당부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14일에는 감사관실, 공무원교육원, 안전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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