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채옥주)는 여성정책관실, 보건복지국에 대한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상용(영양)의원은 여성정책개발원의 행사성 과제의 대부분이 여성정책관실 소관 업무임을 지적하고, 행사성 업무는 여성정책관실에서 담당하고, 여성정책개발원은 본연의 업무나 연구과제를 수행에 진력해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촉구하고 향후 지적사례에 대해 개선여부를 지켜보겠다고 했다.  황이주(울진)의원은 한부모가족시설 퇴소자에게 실시하는 취업교육프로그램이 취업과 연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취업연계 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을 촉구했으며 교육생에 대한 교육비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과 시설 퇴소 후 지원하는 자립정착금(2백만원)이 현실과 맞지 않다고 지적하고 인상하는 방안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김창숙(비례)의원은 아동학대 유형중 성학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아동의 성학대 피해 후 사후 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의하고, 아동 성학대는 주로 친인척간에 이뤄지는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피해 아동에 대한 지속적 관리를 촉구하고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및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종사자들의 성범죄 및 일반 범죄 조회를 강화할 것을 지적했다.고우현(문경)의원은 여성정책관실에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적음을 지적하고,사회복지직을 증원하거나 전문인력을 배치하여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을 촉구했으며 경주에 소재한 ‘경북도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문경·의성지역을 관할하는 것은 불합리 하다고 지적하고, 도의 아동보호전문기관 관할 구역을 실정에 맞게 합리적으로 조정할 것을 지적했다.나현아(의성)의원은 경북도의 2012년 출산율이 1.49명으로 전국 평균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고, 출산 터울이 적게 둘째, 셋째를 출산한 사람에게는 지원금을 확대하는 등 선진국의 우수사례를 도입해 출산율을 높일 것을 촉구했다.채옥주(포항)의원은 도내 사설공원묘지에 대해 관리·감독에 대해 질의하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군위 소재 사설공원묘지 문제에 대해 실태를 파악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지적했다. 김창숙(비례)의원은 닥터 헬기운영과 관련 응급환자 발생시 거점병원인 안동병원을 거쳐 서울의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은 시각을 다투는 환자의 입장에서는 불합리한 과정이라고 지적하고 환자가족이 원하는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이경임(비례)의원은 노인일자리사업 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일자리를 희망하는 노인에 비해 일자리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밝히고, 사업예산을 늘리더라도 일자리를 희망 하는 노인들이 일을 할 수 있도록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고우현(문경)의원은 다문화가족 지원에 중복되는 사업이 많다고 지적하고, 다문화관련 사업을 전체적으로 파악해 중복사업은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개선을 촉구했다.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2013년도 행정사무를 마치고, 오는 25일, 26일 양일간에 걸쳐 ‘2014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해 심사할 예정이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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