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9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끝으로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과제에 따른 참여연구원이 중복돼 있는 것은 자기가 맡은 과제에 대해 책임연구원으로서 과제 연구에 소홀해 질 수 있고 질 저하가 우려되므로 중복을 최대한 지양해 줄 것을 촉구했다.김종천 의원(영주), 김말분 위원(비례), 장세헌(포항)은 현원이 정원 대비 8명이 부족하므로 계약직에 대해 가능한 평가를 통해 정규직화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연구원 직원의 해외 출장 시 출장목적과 맞지 않는 직원이 가는 것은 잘못된 점을 지적하면서 개선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영기 의원(청송)은 바이오란 용어 자체가 어려운만큼 도민이 무엇을 하는 기관인지 홍보를 잘 하고 경북의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경북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책사업 유치가 중요한 만큼 항상 관심을 가지고 정보 수집으로 새로운 사업이 경북으로 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연구원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특성화된 연구원으로 자체 수입 증대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하면서  박진현 위원장(영덕)은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어려운 내년도 재정여건을 감안해 내년도 당초예산에 꼭 필요한 사업과 서민생활의 안정,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 등을 중점으로 최선을 다한 감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적하는 감사보다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