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북지역본부(본부장 채원봉)는 배추가격 하락으로 실의에 빠진 농가를 돕고 배추소비촉진확대를 위해 21~22일 대구 북구 대현동 지역본부 앞에서 배추 및 고추, 마늘등 김장채소를 시중가보다 최고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이 기간 동안 판매하는 김장배추는 농협경북본부 임직원들이 20일 고령지역 산지 배추농가를 찾아 직접 수확 및 포장해 판매하는 것으로 품질과 신선도에서 최상의 상품이다. 특히 이번 장터에는 기업과 농촌의 상생협력 마케팅의 일환으로 NH농협카드에서 ‘후불교통카드 전국 개통’을 기념, 홍보용 스티커를 배추포장망에 부착함으로써 배추 1망당 1천원을 지원 받아 소비자는 보다 싼 가격으로 구매하고 기업은 홍보문구 부착으로 브랜드 마케팅에 활용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기업이 모두 만족하는 알찬 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농협경북본부 유시한 부본부장은 “배추가격 하락이 지속되면 인건비 등 문제로 수확을 포기하는 농가가 생겨날 수 있다. 도시민들이 배추소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 농협에서도 김장나눔행사뿐만 아니라 농촌과 기업을 잘 연계해 농민들은 제값을 받도록,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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