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하수(청도) 도의원은 제26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있어 '최고의 복지'는 고용과 자활이라고 말하면서 장애인 공무원 채용 대책과 생산품 구입 확대 계획 등에 대해 질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도의원은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도민의 삶의 질과 경북발전을 관련된 문제에 다음과 같이 도지사와 교육감에게 질의 및 제안했다. 첫째, 도청신도시와 관련해 신도시로 이전할 공무원과 기관이 당초 계획에 비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대해 질의하고 도청이전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는 사전 협의를 거쳐 동시에 또는 짧은 시기 내에 순차적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 등을 요구했다. 둘째, 현재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된 수산물이 없음을 지적하면서 지리적 표시제를 활성화 대책에 대해 질의하고‘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셋째, 장애인들에게 있어‘최고의 복지’는 고용과 자활임을 주장하면서 장애인 공무원 채용 확대와 생산품을 우선 구매할 것을 도청과 교육청에 촉구했다. 넷째, 도민과 소통하는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교육청 산하 위원회의 민간위원과 여성비율 확대, 유명무실한 위원회는 정비할 것을 교육감에게 요구했다. 김 도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목표 중 하나인‘맞춤형 복지’를 위해서는 장애인, 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지만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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